[내외경제TV] 김수민 기자=G2E(Goods To Earn) 방식의 운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 아이엘 네트워크가 일본 인기 여배우 메구리(Meguri)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이달 15일 21시 오픈씨(OpenSea)에서 민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초로 발행되는 메구리 NFT의 특징은 아이엘네트워크x바나나몰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배우 팬 미팅과 글로벌 프라이빗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프리패스 신청권한이 주어진다.

NFT 보유만으로도 향후 진행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티켓을 보유하는 것과 같다. 이 밖에도 추첨을 통해 메구리 배우가 이름을 불러주는 영상 편지와 친필 사인을 NFT로 제작하여 구매자에게 제공되어 팬이라면 관심이 집중될 만하다

메구리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하던 중 배우로 데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친한파 여배우’의 대명사로 꼽히며 다수의 한국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특히 그녀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메구리튜브’는 3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트위터 16만명, 인스타그램 18만명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엘네트워크는 다양한 IP(저작권)에 대해 G2E권리를 포함한 NFT를 발행해 이를 패션 브랜드 ‘크립토아이오(Cryptoio)’로 굿즈 제품을 출시한 후 판매된 이익금을 저작권자와 NFT 보유자에게 ‘아이엘코인(IL코인)’으로 지급하는 시스템을 특허출원 하였으며 G2E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엘 네트워크 관계자는 “아시아에서만 매년 1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음지에만 머물렀던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양지로 끌어내고 싶다.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그리고 배우들에게도 공평하고 투명한 시장을 조성해주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G2E 브랜드 ‘크립토아이오(Cryptoio)’는 암호화폐의 약자 ‘크립토(Crypto)’와 IT, 블록체인 도메인 ‘아이오(io)’를 결합한 의미다.

NFT 계약을 완료한 배우, 콘텐츠의 IP를 적용한 의류, 잡화를 제작하고 유통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로 소유권과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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